자유선진당 국토해양위원회 권선택(대전 중구)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당첨자의 적격여부 현황자료를 살펴보면, 서울강남을 비롯한 사전예약을 받은 8개 보금자리주택지구 당첨자 총 2만2120명 가운데 서류미제출이 2037명, 자격미달이 1588명, 그리고 자진포기가 883명으로 모두 4508명의 당첨자가 부적격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부적격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하남미사지구로 무려 1159명이 부적격 처리되었으며, 시흥은계지구는 당첨자 가운데 30.2%가 부적격 처리돼 가장 높은 부적격률을 보였으며, 부천 옥길 30.2%, 구리 갈매 25.9% 순이었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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