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지사 |
안 지사는 이날 오후 유성기업 아산공장을 방문, 회사측 경영진을 만나 회사 현황 및 조업 정상화 상황을 들었다.
그는 상황을 경청한 뒤 “노사안정을 위해 복귀 근로자를 적극 포용해 달라”며 “노사 대화도 조속히 재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지사는 이어 전국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와 유성기업노조(복수노조)를 잇따라 찾아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들었다.
그는 노조 측에 “사측의 공장 정상화 활동에 협조를 해 달라”며 노사의 상생발전을 위한 노조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유성기업은 자동차 및 내연기관용 피스톤 링 생산 업체로 지난 5월18일 노조 파업에 맞서 사용자가 직장을 폐쇄했다.
그러다가 분규 3개월여만인 지난달 16일 법원 중재안을 노사가 수용해 같은 달 22~31일 복귀절차를 완료해, 조업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날 안 지사는 유성기업 방문에 이어 아산시 온천동 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를 찾아 임원들과 함께 지역 노사 현안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최두선 기자 cds08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