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유 의원 |
김 의원은 내년 7월 1일 정부 직할 특별자치시 출범을 앞두고 성공적인 세종시 건설에 우려스러운 점이 많다며 이를 조속히 해결해야 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세종시에 대한 내년 예산이 당초 예산안 보다 640억원 가량 삭감된 8000억원으로 세종시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또 교육환경과 우수 교원 확보 등 교육 인프라가 부족해 수도권 거주 일부 공무원들이 수도권에 머물기 위해 타 부서로 이전을 희망하거나 민간부문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시 첫마을 입주가 불과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오고 이로 인한 인구증가와 공공기관이 들어서고 있지만 연기군이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행정인력은 고작 20여 명에 불과해 첫마을 출발에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성공적인 세종시 건설을 위해서는 원래 계획대로의 예산 확보를 통한 교육, 교통, 문화, 편의시설 등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고 내년 국무총리실 상반기 이전과 기획재정부 등 부처 이전, 공무원들의 이주 계획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기=김공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