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보 거닐며 축제 즐겨요

24일 금강둔치서 개방행사… 가수공연 등 다채

금강살리기 사업과 금강 세종보가 완공됨에 따라 일반인 개방을 앞두고 '세종보 개방 축제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한마당행사는 오는 24일 오후 5시부터 세종보 인근(금남면 대평리 금강둔치)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4대강 살리기 사업장 중 가정 먼저 개방행사를 갖는 이 행사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을 비롯해 심대평 국회의원 등 각급 기관 단체장, 주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방 기념행사는 사전행사로 모터글라이딩, 수상스키, 원드서핑, 레크리에이션 등 세종보 주변 육·해·공 프로그램이 동시 연출되고, 이어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세종보 개방 버튼터치 등 공식행사가 열린다.

식후행사로는 TJB대전방송의 축하음악회가 개그맨 배동성씨의 사회로 설운도, 박현빈, 남궁옥분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개방기념 축하 불꽃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당일 한마당 행사에 참석하는 주민들에게는 저녁 대용 간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편, 세종보는 총연장 348m(고정보 125m, 가동보 223m)에 높이 2.8~4m의 친환경 가동보로 2009년 5월착공된 이후 2년 4개월 만에 완공됐다.

연기=김공배 기자 kkb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