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북도는 지난 4월 20일로 임기가 만료된 이석표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임으로 김 전 부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전 이 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된 후 5개월여 동안 후임 이사장 물색 등의 난항을 겪으며, 김경용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이번 이사장 임명은 9월 19일 열린 재단 이사회의 추천에 의해 도지사가 임명한 것으로, 향후 임기 2년 동안 충북신용보증재단을 이끈다. 김 이사장은 30여년 간의 공직경험과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난해 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최상위 등급을 받은 재단의 기금 확대방안 노력 등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청주고와 해사(30기)를 거쳐 1982년 행정사무관으로 충북도에 첫 발을 들여 놓은 이래 경제통상국장, 충주시 부시장, 청주시 부시장, 정무부지사로 근무하다 9월 16일 퇴임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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