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급하는 화물유치 인센티브는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화물 수출·입에 신규 참여 한 업체와 처리실적이 증가한 업체에 대한 화물유치 장려금으로 화주 5개사와 선사 2개사 등 총 8개사에 9354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이 제도는 대산항을 동북아 서해중부권의 물류거점항만으로 조기 육성하고자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시책으로 지금까지 매년 상ㆍ하반기별로 꾸준히 지원해온 사업이며, 2년 연속(2009~2010)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 전국 1위를 달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올해 안에 서산 대산항에 잡화부두 2선석, 컨테이너 전용부두 1선석이 추가 개장하고, 내년에는 충남도로부터 컨테이너 화물유치 지원금을 보조받을 예정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는 국내외 해운·항만·물류 관련 학회·저명인사들을 초청해 서산 대산항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유력 선사·화주 초청 설명회, 해외 포트세일즈 등 컨테이너 화물 유치를 위한 마케팅으로 서산 대산항이 서해안 및 충청내륙권의 모든 화물을 전담할 수 있는 특화된 항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서용제 시장권한대행은 '서산 대산항 컨테이너화물 20만TEU 유치운동'을 전개해 대산항을 서해안권 대표항만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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