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군수는 20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시상식에서 농협중앙회(회장 최병원)로부터 감사패와 부상을 받았다.
이날 충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한 이 군수는 친환경 농업정책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 증대, 청원생명쌀 고품질 브랜드화사업추진 부문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돈 되는 농업 육성 선도자 양성을 위한 '1억원 이상 소득농가' 육성을 위해 특강과 맞춤형 전문교육, 농장경영컨설팅, 선진농장 벤치마킹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교급식과 관련해 청원교육지원청,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오창농협과 '친환경농산물 공급 이행 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함으로써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 증대 기반도 마련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농기계 임대사업 내실화에 박차를 가해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시키고 농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킨 점도 주목 받았다.
이 군수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농촌을 묵묵히 지켜나가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농촌과 돈 되는 농업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지역농업과 농촌발전, 그리고 농업인의 문화·복지 등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의 공로를 기리고자 2003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다.
청원=박근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