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맞춰 군이 올초 농림수산식품부의 '도시민농촌유치사업'에 선정돼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에 한층 탄력을 받게됐다.
군은 도시민농촌유치사업 평가심의에서 충남에선 유일하게 선정, 3년간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지원받은 예산중 올해 6000만원을 투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3년까지 9개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9개 사업으로는 ▲도시민유치지원센터 운영 ▲지원센터 실무인력지원 ▲거주형 귀농·귀촌 체험농장 운영 ▲예비귀촌자 체험투어 ▲귀농·귀촌 포털사이트 구축 및 운영 ▲지역리더 및 귀농·귀촌자 통합 아카데미 운영 등이며 도시민 유치를 위해 추진된다.
군은 이외에도 귀농을 위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귀농학교를 운영해 왔으며 귀농인의 조기정착지원을 위한 귀농인 멘토제,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빈집 수리비 지원, 주택구입자금 지원 등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귀농인을 위한 창업지원 사업과 귀농인의 안정적인 소득 지원을 위해 농업생산 기반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청양으로 귀농·귀촌한 도시민들은 2008년 6가구, 2009년 16가구, 2010년 36가구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청양=이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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