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별로 전체 사업비는 최소 3000억원대 이상이 예상되며 모두 7개단지에서 8229세대가 공급될 전망이다.
대규모 분양과 함께 아파트공사도 착공, 지역건설업계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유성생활권역에서는 2, 5, 7블록 세개 단지의 분양과 함께 공사가 착공된다.
호반건설의 도안 2블록은 970세대에 사업비 3240억원, 대전도시공사의 5블록은 1220세대에 사업비 3910억원, 금성백조주택의 7블록은 1102세대에 사업비 3670억원으로 추산된다.
관저가수원생활권역으로는 15, 17-1, 17-2, 18블록 등 네 개 단지가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의 15블록은 1053세대에 사업비 3380억원, 계룡건설의 17-1블록은 1236세대에 사업비 3840억원, 호반건설의 17-2블록은 957세대에 사업비 3030억원, 우미건설의 18블록은 1691세대에 사업비 5100억원으로 추산된다.
단지별로도 1000여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대부분이며 사업비도 3000여억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별로 사업비만 3000억원대 이상의 대규모 사업이다”며 “아파트 사업은 규모가 커 자재, 인력, 장비 등 지역 건설건설경기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비에는 토지비, 공사비, 이윤, 간접비 등이 다 포함된 수치로 전체사업규모로 내다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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