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구 미호동의 금강로하스 대청공원 치유숲이 조성될 해피로드 전경. |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은 잔디광장과 숲속의 산책로, 수변데크와 다솜길 등이 조성돼 현재도 가족단위 휴식과 대화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대덕구는 금강변의 산책로인 해피로드(1.5㎞) 주변에 올해 국비를 포함한 5억원을 투입해 하천과 농경지 사이 방치된 무단경작지에 편백나무·전나무 등 20종 4200그루를 심는다.
산림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는 살균기능 때문에 자연적 치유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거리 제공과 수질환경개선을 위해 억새, 부들, 창포 등도 식재할 예정이다. 또 숲속의 황톳길(0.5㎞)과 추억의 담장길(흙담, 돌담, 전통담장 등)을 조성해 옛 추억을 되살리고 연인들은 물론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만든다.
구 관계자는 “호반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시민의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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