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를 세계적 관광상품으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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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를 세계적 관광상품으로 만들 것”

'정관장' 수출 23개국 대상 백제문화제 홍보방안 모색 ●한국인삼공사 고려인삼창

  • 승인 2011-09-19 15:01
  • 신문게재 2011-09-20 16면
  • 부여=여환정 기자부여=여환정 기자
한국인삼공사 고려인삼창(창장 김선주)이 부여지역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어 주목이 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명품 홍삼 '정관장'에 대한 연구 및 품질관리를 높이고 세계시장을 더욱 개척해 백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부여지역을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만드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 부여의 세계 관광상품화 노력

한국인삼공사는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체결한 관광업무 상호협력 MOU를 토대로 고려인삼창이 속한 부여지역을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 세계 각지 정관장의 5개 해외법인(지사)과 23개국 수출국을 대상으로 부여 및 충남도 전역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개최되는 백제문화제를 세계인에 홍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고려인삼창 내 '인삼박물관' 리뉴얼을 통해 한국관광공사 추천 관광지에 고려인삼창을 소개할 계획도 갖고 있으며 현재 영어로만 소개되어 있는 내용을 중국어로도 설명할 예정이며 내부 인테리어도 새롭게 리모델링한다.

앞서 한국인삼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분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국내외 여행사 및 미디어 초청 팸투어 등을 협력하기로 하고 부여 지역에 대한 홍보는 부여군이 추진 중인 21세기 수상관광시대를 보다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부여군 지역 경제 기여도

한국인삼공사 고려인삼창은 부여 지역 유일 대기업으로 연간 300억원(지방세+인건비+고용유발효과) 이상의 생산효과, 고용창출, 세금납부, 경제 활성화 등 지역 경제에 지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

고려인삼창 직원 1000여 명 중 부여 출신이 900명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09년 기준 300명 이상 4개 사업체 종사자 1882명 중 53%다. 이를 4인 가구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4000여 명의 부여군민이 직접적으로 인삼창에 종사하며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인구만도 전체 부여인구의 20%인 1만50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2009년 고려인삼창의 지방세 납부는 30억여원으로 이는 부여군 전체 지방세액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고려인삼창 직원에게 지급되는 인건비만 해도 매월 약 150억원이며 고려인삼창 기업과 직원들은 지역행사 참여, 불우학생 학비지원, 사랑의 금고 및 작은사랑실천회 조직 등으로 매년 1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 세계 최고 품질의 홍삼 생산

한국인삼공사 고려인삼창에서 생산되는 정관장 홍삼은 112년의 제조노하우와 첨단 설비 및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세계 제1의 명품 홍삼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정관장 홍삼은 원료조달부터 홍삼제조, 제품생산, 제품유통 전 단계에 걸쳐 모든 단계를 KOLAS(국제공인검사기관)의 인증을 통해 생산해내고 있다.

각 공정별 엄격한 관리체계를 살펴보면 원료부분은 GAP(Good Agriculture Practices: 농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를 통해 관리되며 홍삼제조와 제품생산에는 GMP(Good Manufacture Practices:약품의 안전성과 품질면에서 보증하는 조건)와 식품이력제를 그리고 제품유통 단계에서는 CCMS(Custo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소비자 만족 자율관리 프로그램)를 통해 품질관리를 인정받고 있다.

정관장 홍삼의 우수성과 안전성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호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는 GMP 인증을 받았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CGMP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국내 건강식품 1위 기업인 한국인삼공사는 앞으로도 고려인삼창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홍삼으로 세계 건강식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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