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1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189개 한전 지점 등 피해신고센터를 열고 20일 오전 9시부터 보상 신청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외도 한국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본부 및 지역본부와 전국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 이날부터 신고접수를 받는다.
신고센터 위치와 방법은 한전과 공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종합 안내는 국번 없이 123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피해보상 문제는 피해상황과 법률적 문제 등을 검토해 책임 있는 관련자는 엄중히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또 정전사태의 원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 합동점검반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합동점검반은 책임소재 규명, 위기대응체계의 개선과 전력수요 예측 등 근본적 재발방지 방안, 피해실태파악 및 보상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총리실, 지경부, 행안부, 소방방재청, 경찰청, 한국전력, 전력거래소가 참여해 대책수립팀과 현장조사팀이 설치·운영된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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