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행정국장에서 전격 발탁된 권희태(57)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16일 취임식을 가졌다. |
권 부지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사람중심, 자연중시, 나눔의 미학, 연대의 질서와 같은 보편적 가치가 '대화와 소통', '공정과 투명', '견제와 균형', '참여와 창의'의 방침 아래 도정 시책 전반에 스며들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기 위해선 모든 공직자가 냉철한 현실 진단을 통해 도출된 문제의식을 갖고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시각에서 대안을 찾아내려는 조직문화가 형성되고, 모두가 긍정적 사고와 자기 주도적 업무 처리로 도정이 도민들로부터 신뢰를 획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 출신인 권 부지사는 충남고와 한남대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1973년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 기획계장, 혁신분권담당관, 감사관, 금산군 부군수, 경제통상실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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