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적극적 지원 덕분”

[인터뷰] 김세환 市생체 사무처장 첫 전국대회 유치 소감 밝혀

▲ 김세환 市생체 사무처장

김세환<사진> 대전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단위 생활체육대회인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유치한 데 대해 “대전시의 행·재정적 지원과 대전의 훌륭한 체육 인프라 덕”이라고 말했다.

김 처장은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염홍철(대전시장) 회장님의 강력한 의지로 유치전에 뛰어들게 됐다”며 “전국단위 대회를 치르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잘 나타나는 소도시의 유치경쟁이 치열해 대회유치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대전시의 전폭적 지원 덕에 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처장은 “전국대회 유치경험이 없다 보니 직원들은 물론 생활체육 동호인들도 위축돼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차근차근 준비하다 보니 이제는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가 150만 대전시민은 물론 38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내년에 생활체육 대축전이라는 큰 행사를 다시 치르게 되는데 이번 대회를 잘 치러 대전의 생활체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대회의 심벌이 꽃인 만큼 어르신들이 대전에서 노년의 꽃을 피워 제2의 인생을 여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둘레산길이나 오월드, 엑스포과학공원 등 대전의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좋은 기억들을 많이 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