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천안캠퍼스는 지난 16일 마감한 수시1차 원서접수 결과 794명 모집에 1만6425명이 지원해 평균 20.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단국대는 지난해 수시1차 모집에서 평균 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올해는 두 배가 넘은 기록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쟁률 상승에 대해 대학 측은 올해부터 의예과 등 일부 학과를 제외한 대부분 모집단위에 적성고사를 도입해 면접이나 논술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약대 등 생명과학분야 특성화 사업을 통해 확보한 캠퍼스 경쟁력을 꼽았다.
백석대도 1008명 모집에 7975명이 지원해 평균 7.91대 1을 기록했다. 물리치료학과 일반학생전형이 5명 모집에 128명이 지원해 25.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기독교실용음악과 20.16대 1, 특수체육교육과 17.38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설 2년째인 스포츠과학부는 12.47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신설학과의 발전가능성을 보였다.
나사렛대는 일반전형 575명 모집에 3786명이 지원해 평균 6.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물리치료학과가 20.33대 1로 가장 높았으며 간호학과 17.75대 1, 임상병리학과 15.33대 1, 비서행정학과 12.8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382명 모집에 총 349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9.1대 1을 기록해 지난해 8.4대 1보다 상승했다.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가 13.9대 1로 가장 높았고 전기·전자·통신공학부 9.2대 1, 건축공학부 9.1대 1 등이다. 기계정보공학부는 8.9대 1, 컴퓨터공학부 8.8대 1, 메카트로닉스공학부 8.3대 1, 디자인공학과 8.7대 1, 산업경영학부 7.7대 1 등 전반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가 16일 2012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403명 모집에 1만3729명이 몰려 평균 9.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각 전형별로 보면 일반전형이 572명 모집에 7226명이 지원해 12.63대1을 기록했고, 자매고 전형은 100명 모집에 1212명이 지원해 12.12대 1을 보였다.
사회공헌자전형은 10.8대1, 체육특기자전형 2.14대 1, 피닉스전형(입학사정관 전형) 334명 모집에 3348명이 지원해 10.02대 1을 기록했다.
일반학생전형 중 의예과가 16명 모집에 642명이 지원해 40.1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신설된 의약공학과는 9명 모집에 82명이 지원해 9.11대 1 의 경쟁률을 보였다. 피닉스 전형(입학사정관 전형)중 사회복지학과가 34.89대 1, 같은 전형에서 의예과가 30.50대 1 로 그 뒤를 이었다.
천안=윤원중·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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