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어는 중국과 홍콩, 대만, 일본 등 주력시장을 비롯해 베트남과 싱가포르, 유럽 등 유망시장, 중동지역의 잠재시장 등 3개 권역 15개국의 68개 업체에서 90여 명 가까이 몰려올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들은 18일 속속 서울로 입국을 시작, 19일 인삼엑스포장을 관람하고, 고려인삼의 모든 것을 살필 예정이다.
이들은 20일 인삼엑스포 행사장 내 국제인삼유통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인삼수출상담회에서 국내에서 참여한 69개 업체와 수출계약체결식을 갖는다.
이 행사는 '1대 1 매칭'으로 기업당 30분씩 상담을 진행하며, 바이어별로 6회 진행하게 된다.
각 언어권별로 통역이 배치돼 상담을 돕는다. 이번 수출상담회 목표액은 계약고 기준 2200만 달러, 상담액 1800만 달러 등 총 4000만 달러다.
해외 바이어들은 또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가 주관해 2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인삼심포지엄과 22일 금산 다락원에서 열리는 정책토론회 등에 참석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인삼을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교역전 등을 통해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