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구병리 문화관 광장 일원에서 전시행사, 체험행사, 참여행사, 공연행사 등 즐겁고 흥겨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전시행사에는 야생화의 참맛과 은은한 향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야생화전시, 전통주의 우수성과 그 맛의 오묘함을 느낄 수 있는 전통주제조과정(송로주), 추억의 옛날 물건전시 등을 전시한다. 체험행사에는 천연염색 체험, 나무공예, 떡메치기, 감자 굽기, 가훈쓰기, 다도체험, 민속놀이가 열린다.
참여행사에는 메밀꽃길 걷기, 보물찾기, 댄스경연대회 등과 공연행사에는 속리산 풍물 각설이 품바, 전통국악, 풍물놀이, 메밀꽃가요제, 벨리댄스 등 다양한 체험 거리, 볼 거리들로 풍성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메밀꽃가요제(MC 양태경)에서는 가수 문철, 임보라, 소민, 안유정, 한석영 등이 출연하며 그밖에 안소영, 김진숙 등의 벨리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10만여㎡ 메밀꽃밭을 구경하며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고 <사진>, 마을에서 준비한 먹거리로 이름난 송로주를 비롯하여 메밀떡, 부침개, 인절미, 메밀국수 등 손맛자랑과 훈훈한 인심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번 축제 특징은 마을주민들이 다함께 참여하며 전통 먹을거리로 이름난 송로주를 비롯하여 메밀떡, 부침개, 인절미, 메밀국수 등 손맛자랑과 훈훈한 인심도 함께 보여준다.
안병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전국에 알려져 지역축제가 전국축제로 되고 있다”며 “주민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즐겁고 흥겨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감록 십승지의 하나인 우복동이라 불리는 구병리는 아홉 개의 병풍을 펼쳐놓은 것 같이 아름다운 풍경과 팬션단지가 조성돼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보은의 유명한 명소로 빼어난 향과 맛으로 잘 알려진 송로주를 비롯해 손두부, 메밀전 등 맛있는 먹거리로 유명한 건강장수마을이다.
보은=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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