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강력범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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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강력범죄 줄었다

천안지역 살인·강도 0건… 강간도 60% 감소

  • 승인 2011-09-15 15:03
  • 신문게재 2011-09-16 15면
  • 천안=김한준 기자천안=김한준 기자
추석 전후 특별방범 기간 천안지역 5대 강력범죄와 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천안 서북서와 동남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13일까지 추석 특별방범기간 서북경찰서는 형사범 76명, 수배자 18명을 검거했으며 동남서도 형사범 213명, 수배자 18명을 검거했다.

이 기간에 5대 범죄발생 중 살인과 강도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예년보다 비교적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했다. 강간(강간미수 포함)은 서북서 4건으로 지난해 비해 60% 감소했으며 동남서는 5건으로 같은 수준의 발생에 그쳤다.

절도도 서북서가 64건 발생, 지난해 대비 46% 감소했으며 동남서도 지난해 61건에서 55건으로 11% 줄었다.

경찰은 또 교통체증에 대비해 주요도로 정체예상지점에 교통경찰을 배치, 소통위주의 활동을 펼친 결과 양 경찰서 모두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교통사고도 지난해와 비교해 서북서 66%, 동남서 41.1%씩 각각 감소해 원활한 교통상황을 보여줬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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