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사업'은 올해 150마리 목표로 추진중이다.
2005년부터 1220마리를 조절해 길고양이 관련 민원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전국 지자체로부터는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길고양이는 주택가에 음식 쓰레기봉투를 헤집어 거리를 지저분하게 하고, 갑자기 튀어나와 교통사고의 요인이 되며 각종 전염병 감염 매개체 역할과 야간 괴음을 일으키는 행위 등 지역적으로 심각한 생활 문제가 되어왔다.
이에 대덕구는 보호소, 충남대, 전문포획자와 합동으로 고양이를 포획해 ▲불임수술 ▲귀표부착 ▲광견병 접종 ▲내외부 기생충 박멸 등을 시술, 방사해 개체 수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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