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톳길 맨발 걷기 '엔도르핀 펑펑'

  • 사람들
  • 뉴스

황톳길 맨발 걷기 '엔도르핀 펑펑'

웃음연구소 이요셉 소장, 17일 계족산 장동삼림욕장서 이벤트

  • 승인 2011-09-14 18:43
  • 신문게재 2011-09-15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이요셉 소장
▲ 이요셉 소장
“맨발의 행복 스마일 황톳길 걷기에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당신을 초대합니다. 우리 다함께 웃음으로 희망과 행복을 찾는 주인공이 됩시다.”

국내 웃음치료의 1인자로 손꼽히는 한국웃음연구소 이요셉<사진>소장이 오는 17일 오전 10시 전국의 웃음친구들 200여 명과 함께 우리 지역 계족산 장동 삼림욕장에서 '맨발의 행복 이요셉과 함께하는 계족산 황톳길 걷기' 특별 이벤트를 갖는다.

이달말 미국 LA 공연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이요셉 소장이 이날 대전에서 특별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 장동 삼림욕장 입구에 집결한 웃음친구들은 한국웃음연구소 스태프 미소보이씨가 진행하는 웃음클럽을 통해 한바탕 실컷 웃으면서 몸과 마음을 활짝 열게 된다.

이어 오전 11시 (주)선양 조웅래 회장이 '에코힐링 황토맨발걷기'를 주제로 특강하고, 오전 11시30분 이요셉 한국웃음연구소장이 '자연의 숨결을 느끼는 미소명상'에 대해 특강한다.

또 낮 12시에는 스워커 개발자이자 스윙워킹 창시자인 아름다운걸음연구소 정성열 소장이 '걷기가 아니라 걸음이다'를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 1시30분부터 계족산 황톳길 맨발걷기가 시작되고 오후 4시에는 하산하면서 웃음클럽과 행운권 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웃음연구소에 와서 웃음을 찾고 난 뒤 어둡고 우울했던 인생이 활짝 피고 행복해졌다는 스마일산악회 윤재현 회장은 미리 계족산 답사를 온 자리에서 “계족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맨발축제가 열리는 곳이라 예전부터 꼭 와보고 싶어 이번에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와서 보니 에코힐링 선양 국제설치 미술제에 출품된 내 외국 설치미술가들의 멋진 작품들도 설치돼 있고 매끄러운 황토흙길도 매력적이고 산세도 아름답고 그늘도 많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어 이번 이벤트에 최적의 장소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실무를 맡고 있는 스마일산악회 부회장 이운효씨는 “계족산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명소이고 여행 전문가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에 선정된 한국의 관광명소”라며 “맨발걷기 발원지로 세계유명인이 찾아오는 자연인 계족산은 숲, 황톳길, 맨발과 문화가 어우러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기에 웃음친구와 가족을 모시게 됐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웃음연구소 내 스마일산악회(회장 윤재현)가 주최하고 한국웃음연구소(소장 이요셉)가 주관하고 아름다운 걸음연구소와 (주)선양, 국방과학연구소가 후원한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2.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3.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4.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