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남대에 따르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9일 녹색 인재 양성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교정 구축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10개 대학을 선정, 충남대(연구책임자 강호 교수)가 포함됐다.
이에 충남대는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으며 자체적으로 27억원의 시설투자와 장학지원을 하게 된다.
또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커리큘럼에 반영해 녹색인재 양성을 위한 녹색 교정 구축 및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녹지조성, 전력 소비량 감축, 태양광 등), 녹색실천 프로그램 운영(나눔장터 바자회, 탄소장학금, 온실가스 홈닥터 운영) 등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10개 대학과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은 내달 중순 저탄소 그린캠퍼스 지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저탄소 그린캠퍼스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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