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씨는 대전에서 고아로 자라 대전예술고(성악부)를 졸업하고 일용직으로 일하다 최근 공중파 방송인 '코리아 갓 탤런트'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종 결선에서 준우승했다. 이에 지난 6월 4일 미국 CNN방송에서 최씨의 인생스토리가 소개된 후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1000만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한국의 폴포츠, 수전보일'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염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런 숨은 기량을 국민에게 알려 감동을 주고 수상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격려하고 대학에 진학할 경우 장학금 지원, 후원자 물색, 대전예술의 전당 공연, 토요콘서트 출연 방안 등 현실적 지원방안 등을 검토·시행해 줄 것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최씨는 “이렇게 환영해 주신 시장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대전에서 열리는 많은 공연을 함께 해 그동안 성원해 주신 대전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덕기 기자 dgki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