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얻으면 매출 절로 상승”

  • 사람들
  • 뉴스

“마음을 얻으면 매출 절로 상승”

한국웃음연구소 김채송화 공동소장, 심리경영서적 출간

  • 승인 2011-09-13 16:16
  • 신문게재 2011-09-14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사람의 마음을 얻으면 매출은 수직상승합니다.”

경영과 심리를 접목해 전국 기업 현장에서 행복한 변화와 매출을 선도하는 마음경영 컨설턴트 김채송화 한국웃음연구소 공동소장이 자본주의 4.0 시대를 맞아 전국의 CEO들을 대상으로 심리경영 서적<사진>을 펴내고 이렇게 강조했다.

김채송화 소장은 “스펙과 실력으로 승부하던 시대는 저물고, 좋은 태도와 진심어린 소통,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최고의 경쟁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먼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얻는다면 매출은 절로 따라 오른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상대방의 마음을 얻고, 화합하고 협력하고 새롭게 비상하기 위한 열정을 키우자”며 “이제 '심리가 경영을 선도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모든 문제에 대해 '사람'이 최우선적으로 존중되는 심리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우리 안에는 '자본주의 4.0 시대'를 슬기롭게 선도해갈 수 있는 잠재력이 있고 마음먹기에 따라 회사에서 인정받는 열정적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소장은 “마음속에 켜켜이 분노를 묻어두고 쌓이면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거나 더 큰 화를 부른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전환할 것을 제언했다. 또 “마음을 이해해준다는 것은 최고의 칭찬이므로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격려해줄 때 팀원들은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장에서 뛰는 그들을 최대한 격려하고, 그들을 위해 마음을 쓰고, 그들을 위해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행동하고 힘든 때일수록 그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제공하는 리더가 되라”며 “한 번 더 웃어주려는 마음씀씀이가 그들을 움직이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사회에서는 주입식 플러스 교육보다는 몸과 정신의 건강을 살리는 마이너스 교육이 더욱 필요하다”며 “웃음과 울음을 통해 감정의 찌꺼기를 빼야 효율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근하고 싶어 안달이 나는 회사에 다닐 수 있도록 CEO와 직원들이 함께 웃으면서 열정을 불태우고 서로의 마음을 읽고 진심으로 배려하고 자발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하자”고 조언했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