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는 1~4년차 민방위대원의 하반기 보충교육을 오는 16일부터 8개 동에서 열리는 마을축제장에서 실시하고 5년차 이상 대원에 대한 사이버 교육도 오는 15일부터 1개월간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마을 축제의 민방위 대원 참여는 민방위 대원이 지역의 일에 직접 참여하는 자율 참여형으로 지역의 재난안전을 책임진다는 의미에서 도입됐다.
특히, 주말과 밤에 열리는 축제에 민방위 교육을 실시해 직장 등으로 평일 낮에 열리는 교육에 참여가 어려웠던 민방위 대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마을축제 민방위 교육은 3000여 명의 1~4년차 민방위대원이 대상이다. 민방위 대원의 주요 임무는 ▲위험구역 출입통제 및 안내 ▲관람객 안전지도 ▲축제장 질서유지 등으로 축제 시작때부터 종료 후까지 4시간 동안 임무를 수행하면 된다.
유성 지역의 마을축제는 오는 16일 노은1동을 시작으로 ▲22일 신성동 ▲23일 온천2동 ▲24일 진잠동, 관평동 ▲30일 온천1동 ▲10월 8일 구즉동 ▲10월 15일 노은 2동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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