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제 의원 |
이 의원은 본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을 안심시키고 희망을 주는 새롭고 부드러운 정당, 민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21세기형 정당 정치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합류 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최근 안철수 교수에 대해 국민들의 뜨거운 지지와 기대분출을 지켜보면서 현행 여·야 구분없이 이 나라의 정당과 정치인들 모두 변화와 혁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며 “특히 낡은 보수와 진보의 이념 대립은 물론 지역주의에 몰두하면서 대립과 갈등의 정치를 일삼는 바람에 국가미래의 꿈과 희망을 잃어버리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제3의 정치세력은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해야 탄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당선돼 통합합류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킬 정신적 자세가 확립돼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는 “제3의 정치세력으로 성장해 지역패권으로 분열된 국민을 대통합하고 민생문제를 해결해 국민에게 희망을 심어주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구시대적 낡은 사고를 깨면서 시대변화의 거센 기류 및 풍속을 정확히 탐지하는 것부터 첫 걸음을 떼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밖에도 그는 “보수와 진보의 대립, 영남과 호남의 대립,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대립을 말끔히 걷어내고 국민화합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계획인 만큼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논산=이종일 기자 jdji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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