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의 등가성과 대표성의 원칙 지켜져야”

승인 2011-09-13 15:19
신문게재 2011-09-14 1면

[충청권 선거구 증설 힘 모으자 - 릴레이 메시지] 1. 안희정 충남지사

▲ 안희정 충남도지사

본보는 '선거구 증설 시리즈'에 이어, 충청권 선거구 증설을 염원하는 충청인들의 목소리를 릴레이 형식으로 지면에 담아, 충청이 하나가 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표의 등가성과 대표성의 원칙을 지키는 것은 민주주의 기본원리를 구현하는 것이다. 선거구간 인구불평등이 지나치게 되면, '평등의 원칙'이 실현되기 어렵고 대표성을 상실한다면 대의 정치 본래의 취지를 훼손하게 되기 때문이다.

현재 국회 정개특위에서 새로운 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데, 이러한 대원칙이 지켜짐으로써 민주주의가 진일보 하고 지역 간의 갈등과 불만을 잠재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그런 면에서 중도일보가 이러한 문제를 환기 시켜주고 주민의 공론을 모아가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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