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군 겨울 효자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촉성딸기가 농가 하우스에서 재배돼 판매를 기다리고 있다. |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딸기 6농가, 토마토 3농가, 봄감자 3농가를 표본 선정해 방문조사를 실시하고 조수입, 경영비, 소득 등을 파악해 연기군 평균소득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10a당 소득은 딸기 1495만원, 토마토 790만원, 봄감자 145만원 이었고 지난 해 대비 소득 상승률은 딸기 40%, 토마토 21%, 감자 29%로 분석됐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 같이 딸기 소득이 높았던 이유는 국내에서 육성한 설향 품종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농업경영 효율화를 통한 생산비절감이 주효했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 이에 농기센터는 품종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농업경영 모델로 딸기가 농가 실질적인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보급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기=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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