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는 요즘 환경 공해로 인해 먹이 부족과 서식지의 파괴로 보기 힘든 곤충으로 반딧불이가 대량으로 서식하는 곳은 생태계의 보고라 할 수 있다.
군이 각 마을별로 반딧불이 서식지를 조사한 결과 군내 곳곳에서 활동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청양이 반딧불이의 천국이 될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운곡면 사자산 녹색농촌체험마을에는 반딧불이가 대규모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군은 반딧불이에 대한 연구 및 복원사업을 추진해 '청정의 고장, 반딧불이의 천국 청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 군수는 “환경오염 등으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볼 수 없는 반딧불이를 앞으로 잘 보존시켜 후손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도시민들이 반딧불을 보면서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딧불이는 몸길이 12~18㎜로 등판이 검고 앞가슴은 붉으며 대부분의 성충은 배 끝에 발광기가 있어 여름밤 날아다니며 빛을 낸다. 먹이로는 다슬기와 달팽이이며 환경이 청정한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환경지표종이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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