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ㆍ충남본부가 8일 발표한 7ㆍ8월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제조업 생산은 -3.7%로, 지난달(0.1%)보다 감소했다. 담배와 전자·영상·통신장비의 감소폭이 확대됐고, 고무·플라스틱이 감소로 전환했다.
충남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자와 영상, 통신장비, 자동차, 트레일러 등의 증가에 힘입어 증가세를 지속(6월 10.7%→7월 7.5%)했다.
소비의 경우 대전의 대형소매점 판매는 증가세를 지속(6월 8.4%→ 7월 6.4%)했고,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도 증가(6월 4.3%→7월 6.9%)했다.
충남의 대형소매점 판매는 높은 증가세(6월 36.1%→7월 28.8%)를 보였고,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증가폭이 축소(6월 2.5%→7월 1.3%)됐다.
대전지역 건축허가면적(6월 41.5%→7월 22.9%)은 증가로 전환됐으며 건축착공면적(6월 7.6%→7월 -11.3%)은 감소로 전환?다.
미분양주택수는 전월에 비해 440호 감소(6월 1629호→7월 1189호)했다. 충남지역 건축허가면적(6월 -22.8%→7월 -9.9%) 및 건축착공면적(6월 -12.8%→7월 -7.4%) 모두 감소했다. 미분양주택수는 전월에 비해 326호(6월 7229호→7월 6903호) 줄었다.
소비자물가는 대전(7월 5.6%→8월 6.0%)과 충남(7월 4.5%→8월 5.2%) 모두 상승세를 지속했다.
8월 주택가격 역시 대전(1.4%)과 충남(0.8%) 모두 올랐고, 전세가격도 대전(0.9%), 충남(1.3%) 모두 상승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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