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훈센총리의 여동생 훈 셍니(60)씨 일행이 대전의료관광협회 초청으로 7일부터 나흘간 대전에 머물며 지역병원에서 건강검진과 피부스케일링 등을 받을 예정이다. |
대전의료관광협회 초청으로 지난 7일부터 나흘간 대전에 머물고 있는 훈센 총리의 여동생 훈 셍니(60)씨 일행은 대전지역병원에서 건강검진과 피부스케일링 등을 받을 예정이다.
또 이들은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장에서 엑스포관람 및 인삼체험도 참여했다.
훈 셍니씨 일행은 장관급인 침첸 국회의장 보좌역, 삼 체라비(침첸씨 부인), 침 비라선(침첸씨 아들), 재정경제부 국장급 뉴 사갈리씨 등 12명이다.
훈 셍니씨는 9일 협회사무실에서 대전의료관광협회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후 대전중앙시장 상인회의 초청을 받아 방문 및 쇼핑을 마치고 타임월드 백화점에서도 쇼핑을 즐길 계획이다.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이상태 대전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대전시 의사회 이철호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할 예정이며 중앙시장 상인회에서 기증한 전통 한복을 입고 진행할 계획이다.
장남식 대전의료관광협회장은 “지난 1월 캄보디아 고위층들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가진 뒤 대전의 의료관광이미지가 좋아져 이번 2차 팸투어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팸투어엔 훈 셍니씨 일가를 중심으로 사회지도층이 참여해 캄보디아 현지사무소에서 의료관광객 모집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겨울철 스키체험과 함께하는 의료관광과 여름철 인삼엑스포를 연계한 의료관광이 캄보디아 사회지도층 사이에서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7월 대구시에서 의료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된 훈 시닛씨는 훈 셍니씨 동생이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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