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경찰서 토네이도 순찰대가 도보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
이 기간 동안 토네이도 순찰대는 1중대 의경부대, 경찰서 자원근무자, 형사기동대, 교통, 자율방범대, 112무선봉사대, 시민경찰 등 협력단체 합동으로 강력사건 예방을 위해 순찰활동을 강화했다.
아산경찰서는 지난 8월 29일 농축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내고장 정보나눔 토론회를 갖고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반영해 농산물 경작지나 창고에 집중 배치,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허찬 서장도 근무복을 입고 토네이도 순찰대 순찰요원으로 참여해 범죄 취약지 구석구석 도보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의 순찰은 지원중대와 협력단체를 각 관서별로 세분화해 순찰하다보니 인력구성이 적어, 지역주민들의 눈에 쉽게 띄지 않고 범죄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토네이도 순찰대는 경력이 50명이나 되고 범죄다발 예상지역에 집중적으로 운영되다 보니 가시적 효과와 범죄자들을 제압할 수 있는 효과를 동시에 누려 범죄 예방에 효과적이다.
토네이도 순찰대는 이름과 같이 순찰지역을 누비기식으로 휩쓸고 다니면서, 금은방·편의점, 주유소에 대한 잠금장치 등 자위방범체계 점검은 물론 빈집털이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오토바이 안전모 미착용자에 대한 계도활동으로 사망사고 예방 등 다양한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허찬 서장은 “추석절 특별방범활동으로 강·절도 등 서민침해 범죄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택과 집중원리를 적용해 효율적인 치안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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