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옛이야기 축제' 힘찬 시동

내달 7일 성공개최 다짐… 백일장 등 행사 풍성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족에겐 추억과 행복을'이라는 슬로건으로 내달 7일부터 3일간 예당호 조각공원과 대흥면 '의좋은형제 공원'에서 열리는 예산 옛이야기축제가 성공축제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

도내최초 통합축제로 시행한 예산옛이야기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시운 예산문화원장)는 지난 주말 예산군청 제1회의실에서 '2011 예산 옛이야기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성공축제를 다짐했다.

'2011 예산옛이야기축제'는 예산군, 예산군의회, 충남도, 도교육청,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고 있다.

이날 추진위에 따르면 ▲체험행사(전통혼례, 황새·물고기만들기, 어르신이야기나라, 붕어잡기, 민속놀이 등 농촌체험) ▲특별행사(마을별 소원등 띄우기, 임존성 위령제, 다듬이 퍼포먼스, 대흥 장터 재현) ▲경연행사(전국 사물놀이, 전국 고교 백일장, 옛이야기 그림그리기, 전국 옛이야기 사진촬영, 전국 7080밴드 페스티벌, 이야기가 있는 어린이 동요대회) ▲전시행사(이야기시화전, 축제기록사진 촬영·전시, 이야기상황전시회) ▲공연행사(대전MBC 개막 축하, 특별기획 '이광수의 날', 보부상 난전놀이, 마당극, 예산음악한마당, 아산 윈드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고 밝혔다.

예산=신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