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지역의 향토문화를 연구하는 옥주문화동호회(회장 주형철)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12년째로 가을철 추억만들기 행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어느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헌옷, 짚단, 그림물감 등 허수아비 제작에 필요한 도구는 현장에서 제공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특별하고 자신들만의 허수아비를 만들 가족은 필요한 소품을 직접 준비해도 된다.
이날 행사는 허수아비 만들기, 허수아비 4행시 짓기, 바람개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학용품(스케치북, 크레파스)과 경품(자전거, 가전제품) 등을 제공한다.
주형철 회장은 “허수아비 만들기로 가족사랑을 돈독히 하며, 잊혀졌던 농촌풍경을 새롭게 만들어 보는 색다른 시간이 될 것 같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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