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장일인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다녀간 관람객은 총 55만609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주행사장에는 1만7716명이, 부행사장에는 3만9150명의 관람객이 각각 다녀갔다.
이날 조직위 측에서 야간 개장까지 해 실제 관람객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화창한 날씨가 이어졌던 이날 일본 오사카 가나카와에서 20명, 대구 소비자대학에서 40명, 부여읍장 등 부여주민 40명, 중소기업중앙회 임원단 13명 등 23개 단체 관람객 1000여 명이 인삼엑스포 전시장을 관람했다.
특히 충남 정책서포터스 600여 명이 다락원에서 연찬회를 가진데 이어 인삼엑스포를 관람했다.
이벤트 무대에선 미8군 군악대(40명)가 오후 3시30분부터 한시간 동안 '엑스포 개최 축하공연'을 했다.
이들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Amazing Grace'와 'Power of Love' 등 5곡을 연주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천년인삼에 대한 관심은 식을 줄 몰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고, 이를 1분의 짧은 러닝타임으로 압축한 프로젝션 맵핑 영상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중장년층들은 이벤트 무대 바로 옆에 있는 금산명의관을 찾아 한방 진료 및 치료를 받는 등 건강을 챙기면서 엑스포를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인삼의 재배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인삼 활용법과 효능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으며, 인삼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마련한 생명산업교류관도 제품을 구경하고, 구입하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조직위 한찬희 사무총장은 “인삼엑스포가 이제 개장 일주일로 접어들고 있다”며 “지금까지 많은 관람객이 왔지만, 이번 주말부터 더 많은 관람객이 올 것으로 예상돼 편안하고 안전한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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