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대련에서 개최된 제5회 TPO 총회에서 유력한 후보지 중국 산야시(三亞)를 제치고 '제6회 TPO 총회' 개최도시로 결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제6회 TPO 총회'는 이에 따라 2013년 9월 중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관광관련 도시 대표자와 민간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산업에 관한 상호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2013년은 '93대전엑스포 개최 20주년이며 대덕연구단지 조성 40돌을 맞는 해로 TPO 총회 개최를 통해 아·태지역 TPO 회원 도시와의 우의와 협력을 다지고 민간단체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문화 및 의료관광 등 활발한 관광 교류사업을 통해 대전이 중부권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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