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대전시티즌 U-15팀(유성중학교·감독 이창엽)은 유성중학교 강당에서 백종면 대전시부교육감, 김광희 대전시티즌 사장, 임장순 유성중학교장, 유상철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추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 고학년부와 저학년부 동반 우승을 축하하는 행사를 했다.
대전시티즌 U-15팀은 전국 150개교, 254개 팀(고학년 149팀, 1학년 105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영덕에서 열린 '제47회 추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 고학년부(백호 그룹)와 저학년부(1학년 구성, 화랑그룹) 왕좌에 올랐다.
창단 4년만에 첫 전국대회 우승이며, 고학년부와 저학년부 동반우승이라는 겹경사를 맞아 마련된 이날 환영회에서는 미래 대전시티즌 선수들에게 격려가 이어졌고, 선수들은 두 번째 우승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시티즌 관계자는 “U-15세 팀이 창단 4년 만에 정상에 올랐고 고학년과 저학년이 동반우승을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미래 자줏빛 전사가 될 어린 선수들이 잘 자라서 대전시티즌의 기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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