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마서면 동백꽃 정보화마을에서 펼쳐진 이날 대회는 전국 16개 정보화 마을의 화상상봉시스템을 통해 생중계돼 특별함을 더했다. 대회 최우수상은 최은화(중국), 우수상 몬티나(태국), 인기상 안춘화(중국)씨가 차지했으며 모국에 있는 가족들과 화상상봉시스템을 통한 만남이 이뤄졌다.
화상을 통해 가족들과 만남을 가진 최은화씨는 “두달 전 고향에 계신 아버님이 돌아가셨을 때 경제적 부담으로 장례식에도 참석치 못했다”며 “오늘 행사로 가족애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서천군새마을금고에서 지역희망공헌사업으로 지원하는 3인 가족 초청 항공권이 지급됐으며 다양한 후원 상품이 참가자 전원에게 전달됐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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