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성성동에서 직산읍을 왕복 6차선으로 연결하는 제4산단 진입도로 3구간이 3년여 공사를 마무리하고 9일 임시 개통된다. |
3구간 개통은 지난해 경부고속도 천안IC에서 국도1호선을 연결하는 1구간을 준공한데 이은 것으로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수송비용과 시간 절감, 물류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천안시는 2008년 4월 착공한 4산단 진입로 3구간 길이 2.6㎞, 폭 30m의 6차선 도로를 임시 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시개설로 천안 서북부지역 2, 3, 4산단과 마정공단 등의 수송노선이 경부고속도와 단번에 연결되는 등 물류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지역개발이 가속될 전망이다.
시는 이와 함께 상습 정체 구간인 번영로와 삼성대로가 만나는 교차로에 지하차도와 성성고가교를 설치하고, 교차로를 부분 입체화하면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하차도는 오는 12월 임시 개통할 계획이며 성성고가교는 내년 연말에 개통해 제4산단 진입로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임시 개통한 제4산업 진입로 3구간은 천안서북부 산업지구 물동량 증가로 도로개설이 절실했다”며 “지하차도와 성성고가교에 대해서도 계획보다 조기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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