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작품 모두 학생다운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디자인으로 멋지게 구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수상을 한 김도형 학생은 “흔히 사용해 불편함을 지나칠 수 있는 딱풀의 디자인을 재해석해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산업디자인학과는 7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IDEA' 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도용구·서은하 학생의 공동작품인 'Smart Bin'이 우수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미국의 권위있는 국제디자인공모전 중의 하나인 '스파크 디자인 어워즈(Spark design awards)'에서도 3학년 최병수·김준경 학생의 'One Bike'란 작품이 실버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병수 산업디자인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교수진과 학생들의 열정에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져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은 2009년부터 3년 연속 레드닷 수상을 비롯, 2010년 서울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최고상인 황금해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상반기 동안 무려 10개의 작품이 세계적인 디자인공모전에서 연속으로 수상하는 등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독보적인 학과로 평가받고 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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