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대전대표로 출전한 유희지·고은희씨, 평생교육문화센터 박용재 원장, 남선화 교수, 동메달을 수상한 최미정씨. |
전국 16개 시도에서 48개 직종에 1천 896명의 숙련 기술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쌓은 실력과 기량을 펼친 이번 기능대회에서 대전시는 총 33개 직종 94명이 출전했다.
대전평생교육문화센터에선 수강생으로 기량을 갈고 닦은 최미정 씨와 고은희(35), 유희지(40)씨가 미예직종인 '한복' 분야에 함께 출전한 결과 최 씨가 동메달을 따는 영광을 안았다.
최 씨는 평생교육문화센터 '한복반'에 첫 발을 내디뎌 이번 대회에서 과제로 주어진 '액주름형 두루마기(겨드랑이에 주름을 박아 넣는 두루마기)'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최 씨는 “우리 것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학창시절부터 줄곧 해왔던 그녀는 “한복감을 만지고 바느질을 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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