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모두 6만1017명이 행사장을 다녀가 누적 관람객 49만9233명을 기록했다.
개장 후 첫 주말과 휴일인 지난 3,4일 모두 30만명 이상이 다녀가며 개장 4일만에 40만 관람객을 돌파했지만 휴일 이후 1일 평균 관람객은 6만여 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행사장은 단체 관람객들이 주를 이루며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관람이 이뤄졌다.
이날 충남복지관협회 회원 300명이 행사장을 둘러봤고 금산동초등학교 104명, 논산 다문화가족 110명, 원로가수협회 회원 30명이 단체관람을 즐겼다.
또 중국 상해시 전직 공무원 일행 6명이 인삼엑스포장을 찾아 인삼산업의 현황을 살폈다.
특히 이날 행사장 주 무대에서는'3농 혁신'을 위한 도의새마을운동 촉진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유병기 도의회 의장, 도내 새마을지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새마을지도자들은 ▲역동적인 뉴새마을운동 추진 ▲녹색성장 충남-그린코리아 ▲나눔과 사랑의 충남-해피코리아 ▲지구촌을 이끄는 충남-글로벌 코리아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 건강 미소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인삼캡슐을 만들기 위해 조심스럽게 인삼 분말을 캡슐에 담으며 진지한 표정으로 체험을 즐기고 있다./김상구 기자 ttiger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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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돈영 천안 서북구 성정1동협의회장 등 17명이 도지사 표창을, 박길순 보령시 웅천읍 새마을부녀회장 등 16명이 도 새마을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안 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대한민국 대표 국가 발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새마을운동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뉴새마을운동을 전개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평일들어 주춤했던 관람객 증가세는 추석을 전후해 다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추석 선물로 인삼을 선택하려는 사람이 많고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다 많은 사람이 관람할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막 6일째인 7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행사장 주무대에서 노래강사와 함께 하는 음악 콘서트가 열리고 3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미8군 군악대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이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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