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현청사 매매대금은 115억 6000여 만원으로 계약금으로 19억7000만원을 동구청이 받고, 올해 말까지 중도금 90억원, 잔액은 현청사 건물 양도 시 지급 받기로 했다.
동구는 현청사의 매매대금을 부족한 신청사 건립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으로 지난달 지방채 발행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얻고 이번에 청사 매매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돼 가오동 신청사 건립 예산확보가 차질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동구 관계자는 “당초 계획된 공유재산 매각 등 신청사건립에 대한 자금을 차질없이 마련하게 돼 신청사건립공사를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대전시는 현 동구청사 부지에 청소년종합문화센터를 건립,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