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요리경연대회가 세계조리사연맹(WACS) 인증 국제급 'International Food Fair- Korea(IFK)'음식박람회로 개최됨에 따라 'WACS 총회', 'WACS 주관 대륙별 결선 대회', '한국국제음식박람회'등 3대 빅 세계대회가 동시에 개최되기 때문이다.
조직위가 자체 제작한 한국국제음식박람회 로고는 WACS로부터 제시된 '세계를 하나로'라는 제35차 WACS총회 슬로건을 반영, 전세계 쉐프 및 관계인이 대한민국 대전에 모여 요리를 통해 화합하고 하나 됨을 강조하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IFK의 자체 로고와 39종목 639팀 3000여명이 참여하게 될 경연과 관련된 대회규정을 확정하고, 이를 활용한 적극적인 해외 참가자 유치 활동을 전개해 명실상부한 국제대회의 면모를 확보하는 등 성공적 대회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조직위는 또 채택된 로고를 활용한 대회 규정집을 발간하고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Culinaire Malaysia'(요리 말레이시아, 대륙급) 대회를 시작으로 자매·우호도시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해외 선수단 참가 모집 활동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WACS 총회 기간 중 국제급 요리대회를 동시에 개최한 전례가 없는 점을 감안해 한국국제음식박람회의 대회 위상을 제고함은 물론, 세계 각국의 많은 쉐프 및 관계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IFK 대회 로고를 제작·확정했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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