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에 대전은 1405명(선수 1022명, 임원 383명)의 선수단을 구성했으며, 충남은 지난해와 비슷한 1652명(선수 1230명, 임원 422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오는 8일 시·도 대표자회의 및 대진추첨을 계기로 막바지 훈련과 현지적응에 돌입하는 대전·충남선수단은 10월 4일 한밭 체육관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각각 출정식을 한다.
전국체전 45개 종목 가운데 2012년 런던올림픽 예선경기 등으로 5개 종목(핸드볼, 펜싱, 체조, 골프, 우슈)은 5일과 6일 이틀간 사전경기로 진행되고 있다.
사전경기 첫날, 대전은 펜싱 플뢰레 개인전에 출전한 권영호(대전도시개발공사)가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에페 단체전에 출전한 대전대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플뢰레 단체전에 출전한 대전도시개발공사 플뢰레 8강에 올랐다.
충남은 핸드볼에 출전한 충남체육회가 부전승으로 2회전에 진출, 우승후보인 인천도시개발공사와 6일 격돌한다.
펜싱에서는 메달이 기대되는 계룡시청 에페팀(여자 일반)이 4강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으며, 플뢰레(여자 일반)가 1회전을 통과했으며, 사브르(여자 일반)와 플뢰레(남자일반)가 부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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