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군과 충북지방통계청이 함께 '2010년기준 옥천군 주요 농특산물 및 특구작물 실태조사'의 포도, 옻, 묘목 부분 330㎡이상 재배하는 농가를 2010년 12월31일 기준으로 작년 1년을 조사한 결과다.
포도재배 농가가 감소한 반면, 옻 재배 농가수는 216호로 2008년 대비 213호보다 1.4%가 증가했고, 묘목은 254호로 5% 증가했다.
재배면적 또한, 옻은 100만6000㎡으로 2008년 98만6000㎡보다 2%가, 묘목의 경우 365만5000㎡로 22.8%나 증가했다.
포도의 총생산량은 3986t으로, 총판매량은 총생산량의 97%인 3862t이다. 총판매액은 136억원으로 농가당 평균 포도판매액은 1693만원으로 조사됐다.
옻순, 옻피, 옻나무, 옻칠액 등 옻 관련 총판매량은 1만8782㎏이며, 총판매액은 8287만원으로 농가당 평균 판매액은 38만원으로 나타났다.
옻 재배 농가의 경우 도난의 경험이 49.1%로 2008년 54%에 비해 4.9%p 감소했으며, 도난 품목은 옻순, 옻나무, 옻피 순으로 나타났지만, 도난방지를 위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농가가 52.3%에 달했다.
옥천에서 2010년 생산한 유실수 중 '매실'이 6643그루, 조경수 중 '쥐똥나무'가 1939그루로 가장 많은 품목을 차지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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