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대는 3일 오전 11시 천안캠퍼스 9공학관에서 충남지역 산업체 대표 및 관계자, 계약학과 편입학생 130명의 입학식을 실시했다. |
계약학과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산업체와 대학이 계약을 체결, 산업체가 등록금의 50% 이상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재직근로자가 부담 정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특정 분야의 정규학과다.
특히, 산업체 수요자 중심의 교과과정 편성 및 운영을 통한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공주대는 올 1학기부터 지역산업체와 협약을 통해 계약학과(4개학과, 147명)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 27일에는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형 계약학과 주관대학'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2학기부터 등록금의 70% 수준을 지원을 받아 반도체기계공학과에 47명의 편입학생을 모집운영하고 있다.
서만철 총장은 “계약학과는 충남 인근지역의 제조업에 근무하는 재직자의 업무 역량강화 및 정규학위 취득을 위한 제도 마련으로, 오늘 입학식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본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지식과 어학능력을 갖춘 창의적 글로벌 인재로 도약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주대는 매학기 현장실습 과목과 전공 외국어관련 교과목을 개설함으로써 현장 밀착형 교육을 통한 대학과 지역 참여산업체와 실질적인 산학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