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장관은 지난 3일 오후 연기군 남면 송원리 세종보 소수력발전소를 방문해 시공사인 대우건설 직원으로부터 사업현황을 보고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이번에 일부 개방되는 곳은 금강과 미호천이 만나는 행복지구 내 합강지구와 금강사업 5공구인 부여 군수지구 등이다.
이들 지구에는 오토캠핑장과 자전거도로, 산책코스, 농구장 등이 설치됐다.
권 장관은 “4대강 사업은 강을 아름답고 멋지게 바꿔 주인인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라며 “지역주민과 귀성객이 이번에 개방되는 지구를 가보면 4대강 사업의 장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4대강 사업 준공식 개최와 관련 “10월 하순에 4대강별로 한곳씩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 장관은 세종보 방문을 마친 뒤 4㎞ 가량 떨어진 세종시 정부청사 건설현장을 방문,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부청사의 특징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백운석·연기=김공배·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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