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는 국방벤처센터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사업내용 및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이어 국방산업 진입의 가능성 및 방법 등 구체적 사항에 대한 업체별 상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품질원이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중소·벤처기업들의 국방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기관이다.
대전국방벤처센터는 현재 대전테크노파크 내 사무공간 마련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며, 다음 달 개소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국방기술품질원 및 연구개발 특구지원본부와 '대전국방벤처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대전을 국방과학기술과 산업의 거점도시를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최시복 시 특화산업과장은 “대전국방벤처센터 설립은 관내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이 국방산업에 진출하는 전략기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방분야 기술력과 기술 저변이 한층 더 확대돼 '국방산업의 클러스터 조성'에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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