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본회의에서 김정숙(비례, 한나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내포시 도청이전 청사 건립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의원과 도의원이 함께 뛰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사업비 2375억원이 부족한데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가 기획재정부로 요청한 예산은 고작 20억원에 불과하다”면서 “지금까지 충남도에서 추진한 국비확보 방법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기승(아산, 선진) 의원은 범 정부적으로 추진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 사업'에 도비지원을 늘려 줄 것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또, “최근 의회에 제출된 '정무부지사 연령제한 폐지', '주민참여예산제', '충남문화재단' 등 3가지 안건이 처리되지 않은 것에 대해 민생과 관련된 조례는 빨리 통과되도록 노력하지만 인기영합주의 조례는 거부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유병기 의장은 제2차 본회의에서 윤석우, 조치연, 유병돈 의원이 공동 발의한 '충남도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 조례' 등 6건의 조례와 '도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최재헌 기자 jaeheo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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