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체중·고 레슬링 팀 |
1976년 개교와 동시에 창단된 대전체중·고 레슬링 팀은 이제 대전 레슬링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를 잡았다. 창단이후 기량이 꾸준히 성장한 대전체중·고 레슬링팀은 이제 전국을 호령하는 강팀의 입지를 굳혔다.
실제로 매년 5~6차례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해 절반 이상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무적이다. 현재 대전체중·고 레슬링팀에는 중학부 28명과 고등부 25명 등 모두 53명이 레슬러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대전체고 선수들의 경우 유일하게 올림픽 금메달(박장순·1992년 바르셀로나)을 배출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대전체중·고 레슬링팀의 저력은 열성적인 지도와 학부모들의 열정, 선수들의 성실함이 빚어낸 결과다. 여기에 체중에서 체고로 이어지는 연계육성체계는 타 지역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탄탄하다.
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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